[마켓PRO] 나스닥·반도체 하락 배팅한 초고수들이 찍은 미국 주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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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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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식을 대거 사들였다. 반면 나스닥지수와 반도체업종은 하락한다는 데 베팅한 매매동향을 보였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미국의 증권사 웨드부시는 최근 테슬라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10달러에서 350달러로 올렸다. 목표주가에 도달하면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1조1000억달러대가 된다.
자료=미래에셋엠클럽
자료=미래에셋엠클럽
고수들은 테슬라와 달리 최근 강세 흐름을 이어온 나스닥지수와 반도체주에 대해서는 차익실현으로 대응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등락의 3배를 역으로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콘덕터 베어 3배 ETF(SOXS)’를 두 번째로 많이 샀고, SOXS와 반대인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콘덕터 불 3배 ETF(SOXL)’을 두 번째로 많이 팔았다.
자료=미래에셋엠클럽
자료=미래에셋엠클럽
고수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나스닥 지수 등락을 3배로 추종하는 ‘프로ETF 울트라프로 QQQ(TQQQ)’다.

한경우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