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부품社 신흥에스이씨를 가다
황만용 대표이사 올해 첫 인터뷰
“美 공장 완공 땐 매출 날개 달 것
2027년 1조 클럽 가입 도전
계단식 우상향 배당·무상증자
주주 위해 장기적 관점서 검토”
유진證 “2차전지株 중 가장 저평가”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게 낫다는 말이다. 가짜뉴스 홍수 속 정보의 불균형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주식 투자 경력 17년 4개월의 ‘전투개미’가 직접 상장사를 찾아간다. 회사의 사업 현황을 살피고 경영진을 만나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한다. 전투개미는 평소 그가 ‘주식은 전쟁터’라는 사고에 입각해 매번 승리하기 위해 주식 투자에 임하는 상황을 빗대 사용하는 단어다. 주식 투자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 손실의 아픔이 크다는 걸 잘 알기에 오늘도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기사를 쓴다. <편집자주>
황민용 대표 “2차전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할 것”
황 대표에게 성장 전략을 묻자 “2차전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사업 다각화에 나서겠다”고 답했다. 신흥에스이씨는 삼성전자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에 들어가는 무선이어폰용 코인셀 부품(NS Assy)도 만들고 있다. 지난해 117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4년 만에 영업이익 119% 뛰어 … “단 한 번의 역성장도 없었다”
이같은 노력으로 최근 5년간 실적 질주다. 2018년 매출 2154억원, 영업이익 141억원에서 지난해 매출 4778억원, 영업이익 310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4년 만에 각각 121.82%·119.86% 급증한 수치다. 증권업계는 올해 매출 5418억원, 영업이익 410억원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황 대표는 “1979년 5월 16일 회사 설립 후 단 한 번의 역성장도 없었고 월급도 밀린 적이 없었다”며 “끊임없는 연구개발이 원동력이다”고 강조했다.
“반고체 전지 개발 연구기관 M&A 관심 … 배당금 늘릴 것”
상장 후 사상 최대 실적 예고에도 25일 주가는 4만1800원으로 석 달 전 고점(7월 26일 장중 5만6100원) 대비 25.49% 하락했다. 주주환원책을 묻자, 황 대표는 “유통 물량이 부족해 주주들의 거래가 쉽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액면분할·무상증자 등 거래 활성화 대책을 장기적 관점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반고체 전지 개발 연구기관 등 M&A(인수합병)도 관심 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400만 개미'와 함께 달리겠습니다. 여러분의 주식 계좌가 빨간불이 되는 그날까지 재미있는 종목 기사 많이 쓰겠습니다. 아래 기자 페이지에서 윤현주 기자 구독과 응원을 눌러 주시면 기사를 매번 빠르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산=윤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