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수영장의 겨울 변신…서초구 '눈놀이터' 운영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겨울방학을 맞아 양재천수영장 내에 겨울철 눈놀이터(양재동 126-1번지 일대)를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눈놀이터는 총 6천400㎡ 규모로 최대 약 1천1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기존 수영장에는 대형 눈썰매장이, 유수풀에는 스노볼(에어볼) 놀이장이 각각 들어섰다.

이색 체험 얼음 슬라이드 등 놀이시설과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서초온실하우스, 빙어잡이를 체험할 수 있는 대형수조 등도 마련됐다.

야간에는 곳곳에 꾸며진 트리와 조명들이 겨울밤을 환하게 비춘다.

양재천수영장의 겨울 변신…서초구 '눈놀이터' 운영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전성수 구청장은 "양재천수영장이 겨울에는 눈 놀이터로 변신해 온 가족이 행복한 겨울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도심 속 대표 힐링 플레이스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천수영장의 겨울 변신…서초구 '눈놀이터' 운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