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인 25일 경기도에는 많은 지역에서 눈이 내리고 있다.

안산 4.1㎝ 등 경기지역 눈 쌓인 성탄절…"빙판길 조심"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7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안산 4.1㎝, 수원 3.5㎝, 의왕 3.5㎝, 군포 3.3㎝, 용인 3.2㎝ 등이다.

현재 대설주의보는 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연천, 포천, 수원, 성남, 안양, 오산, 평택, 군포, 의왕, 하남, 용인, 이천, 안성, 화성, 광주 등 20개 시군에 내려져 있다.

주로 남부지역에 눈이 내리는 가운데 눈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오전 중으로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은 이천 영하 7.6도, 광주 영하 6.3도, 안양 영하 6.2도, 포천 영하 6.2도, 양평 영하 6.1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낮 기온은 2∼3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을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