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라이벌 앤스로픽 1조원 투자 추진…기업가치 24조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AI챗봇 시장 '폭발적 성장' 중
투자 유치 시 기업가치 4.5배 상승 예상
투자 유치 시 기업가치 4.5배 상승 예상

21일(현지시간)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앤스로픽이 벤처캐피털(VC) 멘로벤처스가 주도하는 7억 5000만 달러(약 1조원) 수준의 투자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거래에서 전제가 되는 엔스로픽의 기업가치는 최대 184억 달러(약 24조원)로 알려졌다. 올해 초 기업가치 평가액(41억 달러)의 4.5배다.
ADVERTISEMENT
앤스로픽은 오픈AI 다음으로 대규모 투자를 받은 AI 기업이다. 올해 4월과 5월 두차례에 걸쳐 총 7억 5000만 달러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4월 구글은 3억달러를 투자해 앤스로픽의 지분 10%를 인수한 것에 이어 10월 최대 20억 달러를 향후 추가로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오픈AI와 손잡은 마이크로소프트(MS)에 맞서기 위해 구글은 앤스로픽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앤스로픽은 세일즈포스와 줌의 투자도 유치했다.
AI 챗봇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AI 기업들은 자금 조달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xAI’는 지난 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서 1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을 밝혔고, 오픈AI는 9월 지분매각을 통한 자금 조달을 논의 중이라고 했다. 미국 시장조사 전문 기관인 리서치앤드마켓닷컴의 ‘2024년 전 세계 챗봇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챗봇 시장은 2023년 67억 달러에서 2024년 84억 3000달러로 연평균 성장률이 25.9%에 달할 예정이다.
정희원 기자 tophee@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