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친환경 노면청소기 도입…"진공흡입에 물청소까지"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진공 흡입과 물청소 기능을 겸비한 친환경 노면청소기를 도입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의 거리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청소기는 탄소배출 없이 충전식 배터리로 기동한다.

담배꽁초, 전단 등 쓰레기와 낙엽을 진공 흡입할 때도 소음과 분진이 발생하지 않으며 물청소 기능까지 갖췄다.

청소기 내 대형필터가 미세먼지를 걸러내므로 도심의 미세먼지 제거에도 효과적이며, 환경공무원들의 작업환경도 개선될 것이라고 구는 전했다.

구는 신림역 인근 보도·상점가, 시흥대로 일대, 봉천로 일대 등 3곳에 1대씩을 배치·운영 중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친환경 노면청소기 도입은 구민을 위한 거리환경 개선에도, 환경공무원의 작업환경에도 모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선진적인 청소행정을 통해 쾌적한 삶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