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종정 신년법어 "성불의 길로 힘차게 나가자"
대한불교천태종 종정 도용스님은 21일 신년 법어에서 "수행에 힘써 무량공덕의 보배 탑을 쌓으며 성불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자"고 밝혔다.

도용스님은 "고통받고 슬퍼하는 모든 이들을 위하여 작은 선이라도 포기하지 않는 그 순간, 거룩한 부처님의 미소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총무원장 덕수스님도 신년사에서 수행을 강조했다.

천태종 종정 신년법어 "성불의 길로 힘차게 나가자"
그는 "갑진년에 모든 불제자가 계를 잘 지켜 삼독심(탐욕·진에·우치)을 떨쳐내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처님께서는 탐욕·진에·우치를 '깨달음을 가로막고, 중생을 해롭게 하는 독약'이라고 경계하셨다"며 "계를 잘 지키기 위해서는 이 세 가지 번뇌를 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새해에는 지계(持戒·계법을 지키는 수행)를 통해 탐욕의 마음을 보시로 풀어내고, 성내는 마음을 온화한 마음으로 바꾸고, 어리석은 마음을 고요한 생각으로 다스려 내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