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의 최대주주가 카나리아바이오엠에서 바이오솔루션으로 변경된다.

바이오솔루션은 366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로 헬릭스미스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라고 21일 공시했다. 유상증자 대금 납입일은 오는 28일이다.

헬릭스미스 최대주주는 지분 9.39%를 보유한 카나리아바이오엠에서 증자 후 15.22%를 확보하는 바이오솔루션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바이오솔루션은 이번 인수로 세포유전자치료제 생산시설 확보 및 미국 임상 등에서 다각도의 상승효과를 노려보겠다는 전략이다.

정지욱 바이오솔루션 부사장은 “바이오솔루션의 매출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인수로 헬릭스미스의 생산시설을 새롭게 확보하게 된 점도 긍정적”이라며 “헬릭스미스의 미국 임상 경험은 바이오솔루션의 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의 미국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상증자 납입 이후 헬릭스미스의 2대 주주가 될 예정인 카나리아바이오엠은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지분을 정리하고 헬릭스미스와의 관계를 정리할 예정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