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사업 추가 공모…최대 40억원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사회통합형 체육시설인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사업을 추가 공모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을 원하는 기초(광역)자치단체는 내년 1월 26일까지 체육관형, 수영장형, 종목특화형 모델 중 지역 특성에 맞는 모델을 선택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며 "용지 확보가 어려운 지자체는 신규 건립 외에도 기존 시설의 새 단장(리모델링) 유형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문체부는 선정 과정을 거친 뒤 각 지방자치단체에 30억∼40억원을 4개년에 걸쳐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내년에만 총 15개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11개소는 이번 추가 공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시군구 단위로 건립되는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이 우선 이용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 체육시설이다.

문체부는 2027년까지 총 150개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고, 89개소 건립 지원은 확정, 8개소는 개관해 운영 중이다.

반다비체육센터 1호로 개관한 광주 북구 반다비체육센터는 7개 종목, 51개 장애인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1만명이 넘는 장애인이 이용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