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중앙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료 내년 재개…토요일은 격주
충남 서산중앙병원이 내년부터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재개한다.

20일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중앙병원에 최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1명이 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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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해 말 전문의 1명이 퇴사하면서 서산중앙병원은 올해 소아청소년과 환자를 돌볼 수 없었다.

서산중앙병원은 내년 1월 2일부터 평일 소아청소년과 외래 진료와 영유아 검진, 예방접종 등 업무를 개시한다.

토요일에는 격주로 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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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병상 규모의 입원실도 운영하고, 소아 정맥주사(IV) 전담팀도 가동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아이를 키우고 있는 모든 가정에 새해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싶다'고 적었다.

현재 서산에서는 개인 의원 5곳과 서산의료원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