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년 이상 가입자 대상 '스페셜 T' 혜택
SK텔레콤은 내년 1월부터 5년 이상 장기 가입자를 대상으로 '스페셜 T'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신규 가입, 번호 이동 후 5년이 지난 시점부터 매년 가입한 달에 가입 연수만큼 데이터를 1GB씩, 최대 30GB까지 추가로 지급한다.

티켓 예매 플랫폼 '인터파크 티켓'과 제휴해 10년 이상 장기 고객 대상 인기 공연을 할인 혜택을 마련했으며, 추첨을 통해 10만 명에게 신년 인사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준다.

미래기술체험관 '티움' 관람, 프로농구 서울 SK 홈 경기 무료 관람도 추진한다.

30년 이상 장기 고객은 앞선 혜택에 더해, 납부 요금과 관계없이 연 3회 영화 무료 예매 혜택 등이 있는 T멤버십 VIP 등급을 부여한다.

5년 이상 회선을 유지한 고객에게 '장기 우수 고객' 호칭을 사용하고, 요금 안내서와 T월드, 고객센터 등 고객 만족(CS) 채널에 이를 적용한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앞으로도 SK텔레콤을 이용하는 고객의 선택이 곧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지속해서 발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