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농림축산검역본부, 인수공통감염병 관리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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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는 감염병 연구 공동 추진 방안, 생산단계 살모넬라균 근절 대책, 조류 인플루엔자 협조체계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질병청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협조체계 강화 방안과 사람-동물 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전파 사례 감시체계 운영, 인수공통감염병 지정 고시 개정 등을 안건으로 제시했다.
검역본부는 국내 소·돼지 신종인플루엔자 D 바이러스 검색 결과와 모기 등 매개체성 동물 질병 감시 현황을 발표했다.
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지영미 질병청장과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최근 미국과 캐나다의 오염된 멜론의 살모넬라균 감염증으로 사망 사례가 발생하는 등 식품 매개 감염병의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다가올 인수공통감염병 위험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는 질병청과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운영하는 정례 위원회로,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방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