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비만 예방사업 '돌봄놀이터' 운영으로 비만율 1.2%p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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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3천594명 참여…운동 참여율·채소 섭취율 늘어
정부가 초등학교 1·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비만 예방 사업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한 결과 참여 아동의 신체 활동량과 식생활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올해 보건소 171곳, 초등학교 411곳, 지역아동센터 113곳에서 돌봄놀이터 사업에 참여한 아동 1만3천594명의 체중 등 건강상태를 측정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사업에 참여한 아동의 비만 및 과체중 비율은 29.3%에서 28.1%로 1.2%포인트 감소했다.
하루 1시간 이상 운동 실천율은 36.5%에서 47.4%로 10.9%포인트, 채소 섭취율은 49.0%에서 68.1%로 19.1%포인트 각각 늘었다.
하루 1시간 이상 스마트 기기 이용률은 40.8%에서 32.0%로 8.8%포인트 줄어 아동의 신체활동과 식생활이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과 비만 예방을 위해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식생활과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돌봄놀이터 사업을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업에는 역대 가장 많은 아동이 참여했으며, 참여 기관 관계자와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각각 92.6점, 91.4점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정연희 복지부는 건강증진과장은 "내년 초까지 2024년도 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올해 보건소 171곳, 초등학교 411곳, 지역아동센터 113곳에서 돌봄놀이터 사업에 참여한 아동 1만3천594명의 체중 등 건강상태를 측정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사업에 참여한 아동의 비만 및 과체중 비율은 29.3%에서 28.1%로 1.2%포인트 감소했다.
하루 1시간 이상 운동 실천율은 36.5%에서 47.4%로 10.9%포인트, 채소 섭취율은 49.0%에서 68.1%로 19.1%포인트 각각 늘었다.
하루 1시간 이상 스마트 기기 이용률은 40.8%에서 32.0%로 8.8%포인트 줄어 아동의 신체활동과 식생활이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과 비만 예방을 위해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식생활과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돌봄놀이터 사업을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업에는 역대 가장 많은 아동이 참여했으며, 참여 기관 관계자와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각각 92.6점, 91.4점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정연희 복지부는 건강증진과장은 "내년 초까지 2024년도 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