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네이버’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건강분야 공공서비스 혁신을 추진한다.

네이버는 네이버클라우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지난 15일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생성 AI 기술을 활용해 대국민 건강 서비스를 개발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발표했다. 팀 네이버의 생성 AI ‘하이퍼클로바X’와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더 쉽고 편리한 건강 공공서비스를 만드는 게 목표다.

이들은 네이버클라우드의 AI 안부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해 공공 서비스를 혁신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공단에서 추린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클로바 케어콜로 돌봄 업무를 제공하는 식이다. AI가 만성질환자의 건강 관리를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공단이 제공하는 건강 정보, 통계 정보의 접근성을 높여주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도 협력하기로 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