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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석유화학기술교육원, 취업 사관학교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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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운전·유지보수 등 인재 양성
    교육비 무료…전문가 600명 배출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 2023년 하반기 전문기술과정 수료식이 지난 13일 울산교육원 본관에서 열렸다.  /교육원 제공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 2023년 하반기 전문기술과정 수료식이 지난 13일 울산교육원 본관에서 열렸다. /교육원 제공
    울산 테크노산업단지에 있는 한국폴리텍대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이 석유화학기업 취업사관학교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원은 고용노동부 산하 국내 최초 석유화학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2020년 6월 문을 열었다. 석유화학 및 플랜트에 최적화된 50여 종의 첨단 장비를 갖추고 석유화학 공정운전, 유지보수, 공정제어, 공정안전 등 네 가지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에너지화학공정과, 석유화학공정과 등 2개 학과에서 하이테크과정(12개월)과 전문기술과정(6개월)을 운영하고 있다. 하이테크과정은 2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수준이고, 전문기술과정은 만 15세 이상 취업을 희망하는 국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SK, 에쓰오일 등 대기업 석유화학회사의 취업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에서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교육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 3년간 배출한 전문인력만 600여 명에 이른다.

    강민관 에너지화학공정과 교수는 “실제 석유화학 공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공정운전전문가와 설비관리·안전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원에서 1년의 하이테크과정을 수료하면 관련 분야 비전공자라도 산업안전기사, 산업안전산업기사, 기계정비산업기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원은 국내 최초로 화재, 폭발 사고 등에 대비한 방폭 전문가를 양성하는 방폭안전교육센터도 운영 중이다. 국제방폭자격증(IECEx COP)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설비도 갖췄다. 현재 재학생 중 123명이 초급 수준의 방폭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윤성종 원장은 “다른 지역에서도 교육생이 몰리고 있어 전용 기숙사와 식당을 조속히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하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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