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0'…전북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최우수기관 선정
전북도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자연재난 사전 대비, 인명·재산 피해 예방, 재난 대응조치 등을 평가해 이같이 결정했다.

전북도는 올여름 선제적인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과 24시간 비상근무 시행 등으로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

이 기간에 전국적으로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49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도는 이번 평가로 행안부 장관 기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도와 군,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시군이 '원팀'으로 긴밀히 협력했고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이번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에도 철저한 준비와 선제 대응으로 인명·재산 피해 제로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