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안 통과…농민 부담 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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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농자재는 일반적으로 비료, 퇴비, 농업용 유류, 비닐, 농약 등이다.
조례안은 농자재 가격 폭등 시 도지사는 농업경영안정 대책을 수립하고 필요 재원을 마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한 전북도 필수농자재심의위원회 설치와 심의위원회를 통해 필수농자재 지원 대상, 품목, 지원액, 지원 한도 등을 심의하도록 했다.
오 의원은 "지난해 농업소득은 전년보다 27%가량 감소한 농가당 949만원인데, 이는 농산물 가격 폭락과 인건비, 농자재 가격 상승 때문에 농업경영비가 폭증했기 때문"이라며 "농민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조례를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첫 단추로 조례가 제정돼 필수농자재의 가격 폭등에 따른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