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정부평가 보육정책 우수 지자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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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는 매년 보육교사 처우 개선, 보육 서비스 질 관리, 어린이집 안전관리, 공보육 확충 실적 등 보육 전반의 6개 분야에 걸쳐 이뤄진다.
시는 저출생으로 보육 일선의 어려움이 커진 상황에서 촘촘한 공보육·보육 서비스 질 강화·영유아 양육지원 등 3대 분야에서 9개 핵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변화하는 보육 수요에 대응하고자 주말·야간 틈새돌봄을 제공하는 '서울형 주말어린이집', 수요가 커지는 영아 보육을 위한 '서울형 0세 전담반' 등 신규 사업을 차례로 추진했다.
코로나19 시기 3년여간 마스크 착용으로 언어·인지 발달이 더뎌진 영유아를 위해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를 개관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보육 교직원의 권익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보육교직원 권익보호 5대 개선대책'을 시행하고 보육현장의 1순위 요구사항인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사업을 확대 운영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내년에도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변화하는 보육환경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양육자가 더 체감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특별시 서울'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