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행장 황병우·왼쪽)이 지난 12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박명수·오른쪽)와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했다. 대구은행 임직원 봉사단과 신입 행원 등 100여 명은 1만㎏에 달하는 김치를 담그고 포장했다. 김장 김치는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지역 소외계층 1000가구에 전달한다. 대구은행은 2008년부터 사랑의 김장나눔 활동을 해오고 있다.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사진 왼쪽)은 지난 12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박명수·오른쪽)와 함께 ‘2023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08년부터 DGB대구은행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겨울철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로 16년째를 맞았다.이날 행사에는 대구은행 임직원 봉사단 및 신규 채용된 신입행원, 대한적십자사 봉사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해 직접 김치를 담그고 포장하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른 아침부터 봉사자들이 열심히 준비한 1만kg의 김장 김치는 물가 상승 등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소외계층 1000세대(가구당 10kg)에 전달했다.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대구은행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따뜻한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DGB금융그룹 대구은행은 일부 본부 부서를 대상으로 기존 호칭을 단순화하는 새로운 인사제도를 시범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시범실시는 기존 은행의 전통적인 호칭인 계장, 과장, 부부장 등 수개의 직급을 ‘부장’, ‘매니저’, ‘프로’ 3단계로 단순화하는 호칭변경 제도다. 수평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도입했다.변경된 호칭은 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 부장급은 기존 호칭을 유지하고 ‘매니저’는 ‘팀장, 부부장, 차장, 과장’을 통합한 책임자급, ‘프로’는 ‘대리, 계장, 행원’을 통합한 행원급을 의미한다. 시범실시 기간 동안 기존 직위와 직급은 유지하지만 사내 메신저 등 그룹웨어에는 새로운 호칭을 표시하여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했다.호칭 변경은 본부 희망부서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되는데 ICT본부, IM BANK전략부를 비롯한 14개 부서를 대상으로 내년 5월까지 6개월간 실시할 예정이다. 시범실시 전후를 비교하여 DGB대구은행에 가장 적합한 호칭을 찾고, 적용 대상 부서를 확대하여 제도로써 정착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은행은 이번 호칭변경 시범실시 외에도 황병우 은행장 취임 이후 1년간 성과주의 및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승진 년한 단축, 권역별 인사 실시, 사업본부 인사권 강화, 근무성적평정 개선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여 초혁신 HR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황병우 대구은행장은 “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있는 만큼 새로운 은행으로서 직원들의 마인드 리셋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본 시범실시를 진행하게 됐다"며 "호칭제도 개선을 통해 직원들의 일하는 방식에 변화를 만들고 성과주의 문화, 수평적 조직문화를 구축하여 혁신할 수 있는 은행을 만들겠다”고 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DGB금융그룹 대구은행은 고금리 상황 속 금융 취약 차주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및 지속적인 상생금융 정책의 일환으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 보증료 지원’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임대인의 전세보증금 미반환에 따른 임차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오는 15일부터 최대 10만원 범위 내로 보증료가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임차보증금이 2억원 이하의 임차물건지를 대상으로 대구은행 전세자금대출(보증기관 HF 또는 HUG인 전세보증상품)을 보유중인 고객으로 대구은행 전 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다. 대구은행은 실질적인 금리 인하 부담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1월 말부터 서민 지원 대출 상품 햇살론뱅크의 신규 대출 취급 금리 인하 폭을 기존 0.5%포인트 에서 1.0%포인트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금리 감면은 금년 말까지 별도의 증빙 절차 없이 신규 대출 취급 시 자동 적용된다. 이 밖에도 취약 차주 가계대출 중도상환 수수료 전액 면제, 새희망홀씨대출II의 1.0% 금리 감면을 비롯해 금번에 실시하는 금번 보증료 지원 등으로 다양한 상생 금융 방안을 운영하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