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건설 분야 전문성으로 법률서비스 제공"
이환기 前 중앙지검 인권보호관, 법무법인 동인 합류
이환기(51·사법연수원 31기) 전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관(부장검사)이 법무법인 동인에 합류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동인은 지난달 이 변호사를 부동산·건설팀 구성원 변호사로 영입했다.

이 변호사는 대원외고·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부산지검 검사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장, 중앙지검 형사8부장, 인천지검 인권보호부장, 중앙지검 인권보호관 등을 역임했다.

2017∼2019년 주네덜란드대사관에서 파견 근무를 한 '유럽통'이자, 서울대 융합과학대학원에서 수리정보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개인정보보호·디지털포렌식 분야 전문가다.

중앙지검 형사8부장 재직 당시 '부동산투기 사범 전담수사팀'의 팀장을 맡아 재건축조합 관련 비리를 수사하는 등 부동산·건설 분야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변호사는 "부동산, 건설, 조세, 디지털포렌식 등 주요 수사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수준 높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