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최다 인구 도시 원주시…주민 1인당 예산액은 도내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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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여건 어렵지만 알뜰 운용해 행정서비스 만족도 높이겠다"
36만명으로 강원도 내 최다 인구 도시인 원주시가 주민 1인당 예산액은 18개 시군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원주시에 따르면 2023년 본 예산 기준 주민 1인당 예산액은 439만9천원이다.
이는 올해 시의 본 예산액인 1조5천870억원을 인구 36만807명으로 환산한 수치다.
공무원 1인당 주민 수도 192명으로 18개 시군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알뜰한 재정 운용을 통해 주민 1인당 예산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이 같은 재정 운용 기조를 반영했다.
아울러 지방교부세 법정률 상향 조정 건의할 방침이다.
또 지역 특색에 맞는 보통교부세 추가 확보를 위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컨설팅을 추진하고 세종 방문의 날 운영을 통해 현안 사업의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도내 최대 인구 도시지만 1인당 예산액은 도내 시군 중 가장 낮고 공무원 1인당 주민 수는 가장 많아 예산의 혜택과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시기보다 재정 여건은 어렵지만 시민들에게 필요한 예산은 반드시 편성해 행정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공무원의 적극 행정 역량을 강화해 최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시가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은 시의회 예결위 심의·의결을 마친 가운데 오는 20일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36만명으로 강원도 내 최다 인구 도시인 원주시가 주민 1인당 예산액은 18개 시군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시의 본 예산액인 1조5천870억원을 인구 36만807명으로 환산한 수치다.
공무원 1인당 주민 수도 192명으로 18개 시군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알뜰한 재정 운용을 통해 주민 1인당 예산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이 같은 재정 운용 기조를 반영했다.
아울러 지방교부세 법정률 상향 조정 건의할 방침이다.
또 지역 특색에 맞는 보통교부세 추가 확보를 위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컨설팅을 추진하고 세종 방문의 날 운영을 통해 현안 사업의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도내 최대 인구 도시지만 1인당 예산액은 도내 시군 중 가장 낮고 공무원 1인당 주민 수는 가장 많아 예산의 혜택과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시기보다 재정 여건은 어렵지만 시민들에게 필요한 예산은 반드시 편성해 행정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공무원의 적극 행정 역량을 강화해 최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시가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은 시의회 예결위 심의·의결을 마친 가운데 오는 20일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