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울진군서 멸종위기 1급 '산양' 먹이 주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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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17호로 지정돼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립생태원, 울진군, 한국 산양 사향노루 보호 협회(울진지회), 울진 노음초등학교 생태동아리, 야생동물연합이 함께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산양의 주요 서식지 주변에 먹이인 뽕잎 500㎏을 배분하고 주변 정화 활동을 했다.
행사는 산양이 겨울철 먹이 부족으로 탈진·아사하는 일을 예방하고 안정적으로 출산이 가능하도록 돕기 위해 실시됐다.
대구환경청은 지난 2010년부터 울진·영양지역 내 산양 주요 서식지에 매년 1t 이상의 뽕잎을 공급하고 있다.
서흥원 대구환경청장은 "민간 단체·지역주민·관계기관 등과 협업해 산양 보호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