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기후위기 대응 국제협력 지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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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COP28 기간 기후 대응을 위한 맹그로브 연합에 가입했다.
여기서 산림과 기후 리더 파트너십에 대한 역할 확대를 발표하는 등 국제사회의 단결된 기후 행동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밝혔다.
캐나다·호주·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산불관리를 위한 협력’을 주제로 부대행사를 개최하고, FAO와 통합산림위험관리 협력사업 확대 약정을 체결하는 등 산불 협력 국제공조를 강화했다.
산림청은 이 기간 라오스와 국외 산림 탄소축적증진 사업(REDD+)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오만·온두라스·콜롬비아와 양자 산림 협력 고위급 회의를 개최해 중남미·중동 지역으로까지 산림 협력의 지평을 확대했다.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및 국제임업·혼농임업 연구센터(CIFOR-ICRAF) 수장들과 지속이 가능한 목재시장 및 혼농임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 밖에 세계은행 다자투자보증기구와 국내기업의 산림투자 확산을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했다.
박은식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기후변화·산불·토지 황폐화 등 지구적 위기에 대응하는 국제산림 협력을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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