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년 눈꽃 동행축제 개막행사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년 눈꽃 동행축제 개막행사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 중후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에게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0.2%포인트(p) 내린 37.4%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59.2%로 지난 조사와 같았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서울(5.8%p↑), 대전·세종·충청(2.7%p↑), 40대(3.2%p↑)와 30대(1.3%p↑) 등에서 상승했다. 대구·경북(7.2%p↓), 광주·전라(1.9%p↓), 인천·경기(1.9%p↓), 부산·울산·경남(1.3%p↓), 60대(2.7%p↓), 50대(2.0%p↓), 진보층(3.3%p↓) 등에서는 하락했다.

국정 수행 여론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3.0%다.
사진=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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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0%p 오른 37.9%, 더불어민주당이 0.1%p 내린 43.7%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0.2%p 상승한 2.9%, 진보당은 0.2%p 내린 1.8%, 무당층은 2.4%p 하락한 11.5%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2.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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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