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COP28 참석…기후 위기 극복 국제협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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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가 회장 기관인 아시아물위원회를 통해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 공식 기관 인증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앞으로 유엔에서 추진하는 기후변화 관련 회의 등에 주도적으로 참가할 계획이다.
공사는 전날 덴마크·미국 물기업과 공동으로 '워터 포 넷제로'(Water for Net-Zero) 세션을 열고 저영향 개발 방안과 물을 활용한 에너지 전환 방안, 수자원 공공사업 부문에서의 탄소 중립 실현 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공사의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물관리 방안과 함께 수상 태양광, 그린수소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을 소개했다.
10일에는 한국홍보관에서 아시아개발은행(ADB), 녹색기후기금(GCF)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 세미나를 열고 물관리 기술의 국제사회 확산 전략과 협력 프로젝트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 밖에 환경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현대자동차, SK E&S와 수소 생태계 구축·글로벌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녹색 전환 이니셔티브(GTI) 특별총회에도 참가할 방침이다.
윤석대 사장은 "앞으로도 국제기구, 다자간개발은행 등과 협력해 녹색공적개발원조(그린ODA)를 확대하고 투자사업을 활성화하는 등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