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서 장작불 때고 자던 70대 자매 가스 중독…생명 지장 없어
전남 구례의 한 주택에서 70대 자매가 아궁이에 장작불을 지피고 자다가 가스를 흡입했다.

10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9일 오후 10시 48분께 전남 구례군 토지면의 한 주택에서 70대 자매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이들은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아궁이에서 새어 나온 일산화탄소가 방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