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양성자 소폭 감소…11월 5주 6천57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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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양성자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전국 527개 양성자 감시 의료기관을 통해 신고된 11월 5주(11월 26일∼12월 2일) 신규 양성자 수는 6천574명으로 지난주보다 422명(6.0%) 줄었다.
표본 감시 양성자 수는 올 8월 2주 이후 꾸준히 감소하다 10월 4주에 약 20% 증가해 8천760명을 기록했다.
이후 증감을 반복, 11월 2주 이후로는 4주째 6천명대로 나타나고 있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60세 이상 신규 양성자 수도 전주 대비 소폭 감소했다.
11월 5주의 60세 이상 양성자 수는 2천17명, 전체 비중은 30.7%였다.
지난주보다 188명, 비중은 0.8%포인트 줄었다.
60세 이상의 양성자 비중은 9월 4주 이후 37∼39%대를 유지하다 3주째 감소세다.
신규 양성자 지역별 비율은 수도권(48.0%, 3천154명)이 가장 높았고 경남권(15.7%), 호남권(12.8%)이 뒤를 이었다.
충청권은 12.6%, 경북권은 11.0%였다.
변이 바이러스 중 오미크론 하위 EG.5에서 재분류된 세부계통 HK.3 검출률은 3.0%포인트 늘어난 56.9%로, 8월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
EG.5의 검출률은 30.9%로, 전주와 동일했다.
면역회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86 변이(피롤라) 검출률은 2.8%로 전주 대비 소폭 증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