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기후변화 시대에 풍수해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제151차 생태도시포럼'을 오는 12일 서소문1청사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생태도시포럼은 1998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전문가들을 중시로 발족한 생태도시 연구모임이다.

시는 올해 포럼 대주제를 '기후변화 시대 서울시 도시생태 관리방향'으로 설정하고 그에 맞는 소주제들을 정해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마지막 행사인 이번 포럼의 소주제는 '기후변화 시대, 풍수해 대응 방안'이다.

포럼의 발제자인 전환돈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홍수를 유발하는 강우량은 온도에 따라 함께 증가하기 때문에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피해 정도와 면적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사회기반시설의 대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럼은 참가를 위한 사전 등록이나 신청 없이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후변화시대 풍수해 대응은…서울시 '생태도시포럼'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