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24 세계수영 경영에 세토·마쓰모토 등 12명만 출전
일본수영연맹이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선수단을 '12명'으로 구성했다.

평소의 절반 수준이다.

교도통신은 7일 "일본수영연맹이 내년 2월 도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경영 종목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남자 개인혼영 세토 다이야(29), 접영 혼다 도모루(21), 자유형 마쓰모토 가쓰히로(26) 등이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남자 배영 이리에 료스케(33), 여자 개인혼영 오하시 유이(28), 접영·자유형 이케에 리카코(23)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전념하고자, 도하 세계선수권에 불참하기로 했다.

도하 세계선수권에 일본 여자 선수는 단 3명만 출전해, 일본은 여자 계영 종목에 나서지 못한다.

일본수영연맹은 "내년 3월에 파리 올림픽 대표 선발전을 치른다.

2월 도하 세계선수권에는 출전을 희망하는 소수만 내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자 자유형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 여자 자유형 케이티 러데키(미국), 아리안 티트머스(호주) 등 많은 수영 스타가 도하 세계선수권 불참을 선언했다.

한국은 황선우, 김우민(이상 강원도청), 김서영(경북도청) 등 핵심 선수들이 도하 세계선수권에 정상적으로 출전할 전망이다.

다른 나라 수영 스타들의 불참 선언이 이어지면서, 한국 수영이 내년 2월 도하에서 역대 세계선수권 최고 성과를 거둘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