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모두의 책임"…창원·김해서 중대재해 예방 캠페인
경남도는 내년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을 앞두고 7일 창원·김해시 일원에서 중대재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남도는 지난달 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와 한 업무협약에 따라 이번 캠페인에 나섰다.

창원시와 김해시 관계자들도 중대재해 예방 필요성에 공감하고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김해문화원, 창원중앙역, 창원 건설현장을 찾아 '안전한 일상,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라고 적힌 팻말을 드는 등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을 홍보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가 안전확보 의무 등 조치를 소홀히 해 중대 산업재해나 시민재해가 발생해 인명피해로 이어질 경우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는 법이다.

내년 1월 개인사업자 또는 상시근로자 50명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된다.

강순익 경남도 중대재해예방과장은 "내년 법 확대 시행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군 및 관계기관과 협업해 중대재해 예방 교육·캠페인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