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7거래일 연속 하락에 10만원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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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가가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0만원선이 붕괴됐다.
7일 오전 10시1분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500원(3.5%) 하락한 9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LG전자 주가는 지난달 29일부터 7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LG전자 주가가 9만원대로 내려온 건 지난달 2일(종가 기준 9만9700원) 이후 약 한 달만이다.
증권가에서는 LG전자의 4분기 실적이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키움증권은 LG전자의 목표 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했다. BNK투자증권도 15만원에서 13만원으로 내렸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프리미엄 제품 수요 약세와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악화할 것"이라며 "스포츠 이벤트 관련 비용 지출과 자회사 LG디스플레이의 재무 건전성도 풀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6515억원으로 예상돼 현재 컨센서스(전망치)인 8624억원을 크게 밑돌 것"이라며 "소비 경기 둔화와 경쟁 심화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가 예상보다 크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7일 오전 10시1분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500원(3.5%) 하락한 9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LG전자 주가는 지난달 29일부터 7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LG전자 주가가 9만원대로 내려온 건 지난달 2일(종가 기준 9만9700원) 이후 약 한 달만이다.
증권가에서는 LG전자의 4분기 실적이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키움증권은 LG전자의 목표 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했다. BNK투자증권도 15만원에서 13만원으로 내렸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프리미엄 제품 수요 약세와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악화할 것"이라며 "스포츠 이벤트 관련 비용 지출과 자회사 LG디스플레이의 재무 건전성도 풀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6515억원으로 예상돼 현재 컨센서스(전망치)인 8624억원을 크게 밑돌 것"이라며 "소비 경기 둔화와 경쟁 심화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가 예상보다 크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