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좌), 방탄소년단 뷔/사진=한경DB
블랙핑크 제니(좌), 방탄소년단 뷔/사진=한경DB
해외 데이트 현장이 포착되고, 사생활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던 그룹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가 결별설이 불거졌다.

JTBC는 6일 연예 관계자의 말을 빌려 뷔, 제니가 최근 연인 사이를 정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빅히트뮤직과 YG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와 마찬가지로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제니와 뷔의 열애설은 지난해 5월 처음 불거졌다.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남녀가 제주도에서 드라이브를 했다는 목격담과 사진이 공개된 것.

이후 올해 5월에도 제니가 자신의 첫 연기 데뷔작인 미국 HBO 오리지널 드라마 'The Idol'(디 아이돌)로 칸 영화제 공식 초청을 받은 후, 뷔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셀린느의 이벤트 초청을 받아 칸을 방문했다. 이후 두 사람이 파리 센강 인근에서 손을 잡고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두 사람이 데이트를 하는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여기에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사생활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연달아 유포되기도 했다. 이에 제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사진 유포와 관련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뷔는 오는 11일 수도방위사령부로 입대를 예정하고 있다.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원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