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가상자산 보유 기업 미실현 수익 세금 면제 검토"
일본 정부가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유 기업의 미실현 수익에 대해서 세금을 면제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니케이아시아는 "일본의 집권 여당인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공명당 일부 의원들이 기업의 가상자산 보유에 따른 미실현 수익에 세금을 면제하는 세제 개편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세제 개편안은 단기 거래 이외의 목적으로 보유한 가상자산에 대해 세금을 면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일본 정부는 현재 자체 발행 코인 외 보유 가상자산의 시가 평가액을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이번 개편안을 통해 법인세 부담으로 일본을 떠나 싱가포르, 두바이, 스위스 등 가상자산 친화적 국가로 유망 스타트업들이 유출되는 것을 막고자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수현 블루밍비트 기자 shlee@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