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에이즈 바로알기' 홍보…익명으로 무료검사 서비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제36회 세계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의 날인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에이즈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이번 에이즈 예방주간에 'AIDS TO ZERO(에이즈 투 제로) 에이즈, A부터 Z까지 알면 제로가 된다'를 슬로건으로 ▲ 검사로 불안 제로 ▲ 예방으로 위험 제로 ▲ 팩트체크로 편견 제로 등 에이즈 검사와 예방법을 홈페이지와 SNS, 오프라인 등을 통해 홍보 중이다.

지난 6월 질병관리청 발간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신규 에이즈 환자는 1천66명으로 전년보다 91명 늘었고 연령별로는 30대가 34.9%, 20대 31.5% 순이었다.

관악구보건소는 에이즈 익명 검사를 무료로 해준다.

양성으로 확진 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으로 연계해주고 상담과 치료비 지원 등의 서비스도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