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중기센터, 부강코스메틱 등 '우수 중소기업' 13개사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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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비누·화장품 제조기업 부강코스메틱은 지난 2019년 음성 화장품 공장 신축 과정에서 인력 확보 및 업무체계 수립, 수주물량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충북 중소기업 경영자문상담회를 통해 소개받은 한경협경영자문단 황국인 자문위원(전 교원L&C 사장)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급격한 성장을 이뤘다고 한경협중기센터는 설명했다.
4년 3개월에 걸친 경영 자문에 힘입어 부강코스메틱은 올해 매출이 2019년 대비 약 6배 증가한 45억원으로 전망된다.
우창욱 부강코스메틱 대표는 "한경협경영자문단의 도움으로 안정적 성장 및 사업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향후 3년 내 매출 100억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창범 중기센터 이사장은 "수상 중소기업들이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더 많이 활용하고 널리 전파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철한 중기센터 소장은 "한경협경영자문단은 지난 19년간 1만4천228곳의 중소·창업기업을 대상으로 3만5천478건의 자문 및 교육을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횟수와 기간에 제한을 두지 않고 중소기업의 애로가 해소될 때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