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명 시상…오세훈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 앞장서달라"
서울시, 우리동네 시민불편해결사 '내 지역 지킴이' 표창
서울시는 일상 속 발생하는 불편 사항을 신고하는 '내 지역 지킴이' 동행 시상식을 6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내 지역 지킴이는 보도블록 파손, 불법 주정차, 쓰레기 무단투기 등 일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불편 사항을 신고하는 요원으로, 25개 자치구 426개 동에서 총 5천37명이 활동 중이다.

올해 지킴이들이 구청 등에 신고한 생활불편 사항은 16만8천866건으로 1인당 평균 34건꼴이었다.

시상식에서는 서울시장 표창, 서울시의회의장 표창 각 80명씩 총 180명의 우수 지킴이를 시상했다.

현장 민원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 자치구(최우수 관악구·우수 강동구·장려 은평구)와 공무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아무런 보상도 없이 지역사회 불편 해소와 안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내 지역 지킴이의 헌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생활불편을 적극적으로 찾아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