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미래내일 일경험 콘퍼런스 개최…우수사례 등 시상
고용노동부는 6일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제1회 '미래내일 일경험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 신설된 이 사업은 민관 협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기업 직무를 미리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제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동부가 지난달 말까지 일경험을 수료한 청년 3천148명 중 2천630명을 조사한 결과 프로그램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86.8점이었다.

사전직무교육과 참여기업, 직무역량 강화에 대한 만족도는 각각 83.8점, 87.8점, 86.8점이었으며, 타인에게 이 프로그램을 추천할 의향도 87점으로 매겨졌다.

진로 설계나 탐색, 직무 역량 등에서 청년들이 느끼는 수준은 40% 안팎으로 향상됐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프로그램 우수 사례와 청년 수기·프로젝트 우수 사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으며, 올해 일경험 사업의 성과와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민관협의회도 진행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