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연구용역결과 공개해야"
시민단체인 지방분권세종회의는 6일 논평을 내고 "대통령실은 대통령 세종집무실(제2집무실)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조속히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지방분권세종회의는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세종집무실 설치를 공약으로 제시했고, 지난해 7월 국정과제로도 확정했다"며 "하지만 관련 사업이 일정에 제대로 공개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세종회의는 "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 홍성국(세종갑) 의원이 지난달 7일 국감에서 이 문제를 질의하자 '올해 11월까지 세종집무실 건립 연구용역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해놓고도 아직 깜깜무소식"이라며 "국민과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내년 4월 총선에서 지역민의 거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