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기상악화…인천∼섬 3개 항로 여객선 운항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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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5분 현재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진 인천 먼바다에는 0.5∼1.5m 높이의 파도가 일고 초속 6∼12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와 인천∼풍도 등 3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3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연평도, 인천∼이작도, 인천∼덕적도 항로 여객선은 이날 오전에만 운항하며, 인천∼제주도 항로는 휴항한다.
인천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오후 중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라며 "기상 상황에 따라 운항 여부가 바뀔 수 있으니 여객선 이용객은 선착장에 나오기 전 선사에 먼저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