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회장단·감사, 전현직 회장 19인 참여한 추대위서 결정
창원상의 차기 회장에 최재호 무학 회장 추대
창원상공회의소 현직 회장단과 전직 회장들이 최재호 무학 회장을 제5대 창원상의 회장으로 추대했다.

창원상의 제5대 회장 추대위원회(이하 추대위)는 5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한 뒤 최재호 무학 회장을 제5대 회장으로 추대한다는 자료를 냈다.

구자천 현 창원상의 회장과 부회장, 감사 등 현 회장단과 최충경·한철수 전 창원상의 회장 등 19명이 추대위에 참여했다.

추대위는 지역 경제계 미래를 위해 상공인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최재호 회장을 제5대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역 경제계는 경선으로 회장을 선출하면 후유증이 생길까 우려해 추대 형태로 차기 회장을 뽑기로 한 것으로 분석했다.

구자천 회장 임기는 오는 19일 끝난다.

창원상의 회장 임기는 3년으로 한차례 연임할 수 있지만, 구 회장은 연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창원상의 회장은 2천100여곳 창원시 기업회원을 대표한다.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을 맡는 등 경남 경제계를 대변한다.

창원상의 차기 회장에 최재호 무학 회장 추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