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동맹 지자체-대학, 상생발전 토론회…글로컬대학 전략논의
울산시는 5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대학과 도시의 상생 발전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는 해오름 동맹 3개 지자체(울산·포항·경주)와 6개 대학(울산과학기술원·울산대·포스텍·한동대·동국대·위덕대)이 함께 모여 '대학-지역 동반 성장 글로컬대학 전략'을 논의했다.

김도연 울산공업학원 이사장이 기조 강연을 맡아 '밝은 미래를 위한 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Univer+City)'을 소개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조지운 울산대 교학부총장이 '울산 공동체의 세계적 경쟁력을 견인하는 지·산·학 일체형 대학', 정우성 포스텍 연구소장이 '지역에 뿌리내려, 세계로 뻗어나가 열매 맺는 포스텍', 조형준 울산과학기술원 학과장이 '의사과학자 육성을 위한 대학 간 협력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글로컬대학 선정 발표 후, 해오름동맹 지자체와 대학 간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며 "미래 인재 양성, 산업 경쟁력 고도화, 일자리 창출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학·관이 함께 힘을 모아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