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방문 원강수 시장 "지역 현안 사업 국비 최대한 증액"

원강수 원주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원주시, 강원 오페라하우스 건립 등 국비 확보 막판 총력전
원 시장은 4일 국회를 방문해 원주 출신 김완섭 기재부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지역 현안 사업에 국비가 최대한 증액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주요 증액 요청 사업으로는 강원 남부권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강원 오페라하우스 건립 15억원, 지속 가능한 미래모빌리티 조성을 위한 검증센터 구축 43억원 등이다.

이번 국회 방문은 예산안 처리 법정기한인 2일을 넘기는 등 정부 예산안 심사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차질 없는 국비 확보를 위해서다.

앞서 시는 올해 세종 방문의 날 운영을 통해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하반기에도 광역지자체와 중앙부처, 기재부, 지역구 국회의원 등과 유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역대 최고 국비를 확보했다.

원 시장은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국비 확보에 끝까지 집중해 시민의 행복을 위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