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418곳 신규선정…신산업 70곳 포함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023년 제2차 교육 기부 진로 체험 인증기관'으로 418개 기관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진로 체험 인증기관은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양질의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에 교육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진로 체험 인증기관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고, 3년간 대외 홍보에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신규 선정된 인증기관 중에는 인공지능(AI), 미래 자동차 등 신산업 분야 기관 70곳이 포함돼있다.

아울러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 전북도교육청 순창도서관, 강원 진로교육원 등 공공기관 127곳도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학생들이 더 많은 진로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선정된 기관을 포함해 진로 체험 인증기관은 총 2천736곳이다.

진로 체험을 희망하는 학교는 진로 체험 홈페이지 '꿈길'(https://www.ggoomgil.go.kr)에서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소은주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은 "지역사회의 우수한 공공·민간 기관들과 함께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탐색을 지속해서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