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G7에 "2030년 이전 석탄 퇴출 모범 보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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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8서 주장…"개도국 경제 발전 석탄 기반은 안 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은 다른 나라에 모범을 보이기 위해 2030년 이전에 석탄을 퇴출하기로 약속하자"고 촉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이같이 연설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석탄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는 것은 지구 온난화와의 싸움이라는 목표에 비춰 볼 때 "정말 부조리한 일"이라며 "우리는 석탄에서 벗어나기 위해 단호하게 방향 전환을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신규 석탄 발전소에 대한 정부 보조금 지급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그는 "우리는 개발도상국이 경제적으로 따라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도 "하지만 그 추격이 화석연료, 특히 석탄을 기반으로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COP28을 계기로 출범한 '기후 손실과 피해 기금'과 관련해서는 "빈곤국에 전달돼야 한다"며 "국가별 접근법에 따라 지급돼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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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이같이 연설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석탄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는 것은 지구 온난화와의 싸움이라는 목표에 비춰 볼 때 "정말 부조리한 일"이라며 "우리는 석탄에서 벗어나기 위해 단호하게 방향 전환을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신규 석탄 발전소에 대한 정부 보조금 지급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그는 "우리는 개발도상국이 경제적으로 따라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도 "하지만 그 추격이 화석연료, 특히 석탄을 기반으로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COP28을 계기로 출범한 '기후 손실과 피해 기금'과 관련해서는 "빈곤국에 전달돼야 한다"며 "국가별 접근법에 따라 지급돼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