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공간 부족으로 큰 불편을 겪는 원주세무서 앞과 원일로(A도로) 구간의 만성 주차난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원주세무서 앞은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인해 불편이 커 주차 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과 관공서 등의 건의가 꾸준히 이어졌다.
이와 함께 시는 전통시장과 상가 등 지역 상권을 살리고자 추진한 강원감영∼보건소 인근 원도심 구간 노상주차장 32면 조성도 올해 안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원일로 구간 노상주차장은 위탁 운영 사업자가 선정될 때까지 임시 무료 개방한다.
이어 내년에는 평원로(C도로) 구간의 노상주차장 조성사업 추진도 원일로와 같은 맥락에서 검토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 삶의 질 개선에 있어서 주차 공간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지속해서 공영주차장을 증설·확충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