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시장 "누구나 평등한 원주 구현 위해 노력"

강원 원주시는 강원특별자치도 처음으로 3회 연속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원주시, 강원도 최초로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 지정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추진하는 지역으로 여성가족부가 5년 단위로 지정한다.

원주시는 1단계(2013∼2017년), 2단계(2018∼2023년)에 이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3회 연속 지정됐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5대 조성 목표인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 사회 안전 증진, 가족 친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 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사회 안전 증진 사업으로 추진한 '여성안심보안관 운영, 시민이 시민을 지키는 자율 방범 합동순찰대 운용' 등이 높이 평가됐다.

이 밖에 여성 친화적마을 공동체 조성, 원주형 아동 돌봄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구축,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도 호응을 얻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시민이 함께 만들어 낸 결실"이라며 "여성뿐만 아니라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평등한 원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