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영빈관에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영빈관에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통화하며 리야드의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축하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빈 살만 왕세자와의 통화에서 "우리가 부산엑스포를 준비하면서 축적한 경험을 공유하여 사우디가 성공적인 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빈 살만 왕세자는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한국과 모든 면에서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 10월 사우디 국빈 방문 등을 통해 양국 간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지속적으로 확대·발전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양 정상은 양국 관계 발전 추세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양국이 긴밀한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