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9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겠다.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4∼11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다.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 이하에 머무르겠다. 특히 남부 지방은 아침 기온이 8일보다 6도 이상 떨어질 전망이다.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건조특보가 내려진 강원 산지·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동해안, 대구, 부산·울산·창원·김해 등 일부 경남권은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호주 퀸즐랜드주는 2026년 새해부터 다채로운 이벤트로 가득하다. 퀸즐랜드주 관광청은 1, 2월 개최하는 문화, 스포츠, 예술 축제로 관광객들을 초대한다고 밝혔다.음악·예술·축제의 향연, 우드포드 포크 페스티벌호주 최대 규모의 공연 예술 축제인 우드포드 포크 페스티벌은 12월 27일부터 1월 1일까지 열린다. 브리즈번 북쪽의 우드포디아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에서는 하루 2만5000회 이상의 공연, 퍼레이드, 댄스, 카바레, 영화, 코미디, 어린이 전용 축제가 펼쳐진다. 약 200만㎡(60만 평) 규모의 캠핑장에서 머물면 축제 분위기를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전 세계 테니스 스타들의 격전지, 브리즈번 인터내셔널호주 여름 테니스의 시작을 알리는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은 1월 4일부터 11일까지 퀸즐랜드 테니스 센터의 팻 래프터 아레나에서 열린다. 남녀 통합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대회는 짜릿한 랠리로 테니스 팬들을 열광하게 할 예정이다. 세계 최정상 선수들의 치열한 랠리와 압도적인 경기력을 직접 지켜볼 좋은 기회다.청정 해변에서 즐기는 음악 축제, 애그니스 블루스·루츠 & 록 페스티벌퀸즐랜드주 글래드스턴 지역의 해변 마을 애그니스 워터에서는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음악 축제가 열린다. 행사에는 35개 밴드가 참여해 공연을 펼치고, 다양한 푸드 트럭과 로컬 마켓도 열린다. 아티스트가 진행하는 워크숍에서는 음악적 영감을 선사한다.호주 영화의 밤, AACTA 어워즈골드코스트의 대표 문화예술공간 호타에서는 2월 6일 호주 아카데미 어워즈(AACTA)가 열린다. 이는 호주 영화 및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가 주관하는 호주 최대 영화 축제다. 지금 주목받는 작가, 프로듀서, 감독, 배우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리사가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로 관객을 만난다.리사는 오는 28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리는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에서 정령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크리스마스 캐럴'은 찰스 디킨스가 집필한 고전 소설을 원작으로, 서울시뮤지컬단의 현대적인 감각이 더해져 재탄생했다. 원작이 전하는 회복과 용서, 연대의 메시지를 담아 스크루지와 세 정령이 함께하는 시간 여행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리사는 극의 핵심 축인 정령을 맡아 1인 3역 연기에 도전한다. 과거와 현재, 미래의 시공간을 오가는 인물인 만큼, 리사 특유의 깊이 있는 감정 표현과 서사 전달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소속사 알앤디컴퍼니를 통해 리사는 "어렸을 때부터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산타가 어떤 선물을 준비했을지 설렘 가득히 기다리곤 했는데, 이번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 캐럴'이라는 멋진 공연이 선물이 된 것 같다"며 "한 작품 안에서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과거, 현재, 미래 정령으로 무대에 서게 됐는데, 관객분들 모두가 정령이 데려가는 스크루지의 시간 여행을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서울시뮤지컬단과 함께하는 첫 크리스마스 캐럴, 많이 사랑해 달라"고 덧붙였다.리사는 꾸준히 다채로운 뮤지컬 작품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뮤지컬 '팬텀', '웃는 남자', '베르사유의 장미', '레베카', '지킬앤하이드', '프리다' 등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은 물론, 매 회차 압도적인 가창력과 존재감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