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살리기 급한 시진핑, 상하이 방문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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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앙TV(CCTV)는 29일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국가주석)가 28∼29일 상하이에서 현지 시찰과 연구를 했다"며 시 주석과 당정 지도부 일행의 방문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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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가 공개한 영상에서 시 주석은 상하이 선물거래소의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직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과학기술 혁신성과전 현장에선 전시된 로봇 제품 등을 참관했고, 이후 보장성 임대주택 내부를 둘러보고 주민들을 만났다. 다만 이번 방문 기간 시 주석이 어떤 발언을 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시 주석이 방문한 상하이 선물거래소는 1999년 설립된 기관으로 구리, 아연, 원유, 금 등 23개 종목을 거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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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SCMP는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이 28∼30일 상하이를 방문하고, 29∼30일엔 '창장경제벨트 회의'를 주재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창장경제벨트는 상하이에서 시작해 가장 내륙인 쓰촨성·윈난성에 이르는 창장(양쯔강) 일대 11개 성과 직할시를 하나의 경제권을 묶는 구상이다. 중국은 시진핑 주석 집권 후인 2014년 창장경제벨트 구축 계획을 내놨다. 권역 인구는 6억명, 중국 전체 인구의 4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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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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