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수원은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의 프랜차이즈 형 슈퍼마켓 '스몰벗' 출범을 지원해 1호점이 문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스타필드 수원, 지역 상인단체 슈퍼 '스몰벗' 출범 지원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은 온라인 쇼핑 및 편의점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형 슈퍼마켓 사업을 추진했고, 이를 스타필드 수원이 작년 7월부터 지원했다.

'스몰벗'은 작지만 강한 친구라는 뜻으로, 수원시 권선구에 설치된 1호점은 조합에서 직접 운영하는 시범 점포다.

스타필드 수원은 스몰벗을 통해 수원 지역 슈퍼마켓 소상공인들이 점포를 시스템화하고, 운영 방식을 체계화해 지속적인 성장과 매출 증가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그동안의 리테일 운영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하기로 했다.

손익 분석부터 시스템 프로세스 구축, 인테리어 디자인, VMD(비주얼머천다이징) 컨설팅, 사업비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이어간다.

아울러, 경기 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 조합원이 기존 슈퍼마켓을 스몰벗으로 전환할 때도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스몰벗 1호점 개점식에는 김현수 수원특례시 부시장, 송철재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송유경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 회장, 이임용 신세계프라퍼티 사업지원 담당 등이 참석했다.

올해 말 개점을 준비 중인 스타필드 수원은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 수원시 상인연합회,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 등 수원 지역 3개 상인 단체와 상생 협약을 모두 체결했다.

/연합뉴스